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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삼양 진짬뽕 맛있는 라면 추천해요!

 

 

삼양

진짬뽕


빠밤 오늘도 돌아온 야식 타임!

 

사실 요 진짬뽕은 어제 먹었는데 오늘 포스팅하게 되었네요ㅜ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맛있게 먹었던 라면으로 라면은 역시 국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일깨워준 친구인 것 같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포스팅했던 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던 삼양 진짬뽕!

실제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짬뽕맛은 아닌 것 같은데 짭조름한 해물맛이 느껴져서 맛나게 먹었어요 ㅎㅎ

 

 

 

 

물을 버리는 라면이 아니기 때문에 액체스프를 넣어주고 물을 선까지 부어줍니다.

끓는 물만 사용하는 경우 4분 동안 뚜껑을 닫고 푹 익혀주시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끓는 물에 2분, 전자레인지에 2분 (700W 기준 2분 30초) 간 돌려줍니다.

 

 

아무래도 진짬뽕은 국물이 있는 라면이라 나트륨 함량이 1790mg으로 높긴 하네요ㅜㅜ

 

 

 

 

 

오뚜기 제품들은 이지 커팅 선이 잘 나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뜯다가 잘 안 뜯기면 가위 가지러 가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닌데, 한 번에 깔끔하게 뜯기니까요 ㅎㅎ

 

액체스프의 맛이 궁금해서 그냥 생으로 먹어봤는데 보통 짠 게 아니더라고요.. 보통 분말 가루 수프를 다 넣은 후, 남은 분말스프를 찍어서 먹어보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진짬뽕의 액상스프도 그렇게 시도해봤다가 미각을 테러당했어요;

 

처음에는 해산물의 짭짜름한 맛이 나는가 싶다가도 밀려오는 바닷물의 짠맛.. 소금을 응축해놓은 것 같았어요^^; 역시 국물 없이 먹는 건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걸로!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는데요 ㅎㅎ

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익혀졌는 데다가 (숨어있지만) 야채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건더기 스프 봉지가 없길래 따로 주진 않나 보구나 싶었는데 컵라면 자체에 건더기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더라고요.

건더기들에 짭조름하게 스프 맛이 배어 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면도 맛난데 짭짤한 건더기까지 곁들여지니 금상 청화!

 

라면이 보통 그렇겠지만, 저는 평소 짜게 먹는 편이라 입에 잘 맞았는데 싱겁게 먹는 분들은 많이 짜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양 진짬뽕의 하이라이트는 유성스프가 아닐까 싶은데요.

넣기 전에 먹어봤다가 이 맛이 맞나 싶었는데 유성스프를 넣고 나니까 꼬소하고 감질맛 나는 게 확 달라지더라고요 ㅎㅎ 신의 한수 같은 느낌ㅋㅋ

 

라면이다 보니까 진짜로 짬뽕시켜먹는 거랑은 맛 차이가 있겠지만 진 짬뽕만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국물까지 호로록 다 마셔버렸는데 다음날 방귀가.. 인스턴트에 나트륨 덩어리 국물을 먹었으니 그럴 만도 하죠..ㅋㅋㅋ

 

너무 TMI였나요..ㅎ 그런데도 맛있어서 호록 다 먹어버린 삼양 진짬뽕! 진짜장도 구매해놨는데 삼양진짜장은 어떤 맛이 나ㄹ까 몹시 궁금해지네요 ㅎ

 

별다른 기대 없이 먹었던 진짬뽕 때문에 기대가 높아진 진 짜장ㅋㅋ 다음에 후기 들고 올게요!